파이오링크, 커뮤닉아시아 참가..동남아 보안 시장 공략 나서

by김관용 기자
2015.06.04 09:35:3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파이오링크(170790)가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 2015)’에 참가해 자사 보안 제품을 선보인다.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IT 행사다. 통신, 네트워크, 모바일, 보안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며 5일까지 열린다.

파이오링크 측은 “동남아의 IT 인프라 확대로 고성능 솔루션 도입이 활발하고 외부 해킹뿐 아니라 내부 네트워크 액세스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는 등 보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다”면서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SQL 인젝션, XSS 공격과 같은 웹 해킹, 유해 트래픽 발생 및 계정정보 탈취처럼 빈번하게 일어나는 보안 사고에 대한 방어를 직접 시연한다.

최근 출시한 신규 웹 방화벽은 저사양부터 고사양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동남아에서 수요가 많은 Mbps급 웹 방화벽 제품도 있다. 파이오링크는 하드웨어를 직접 설계해 SSL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자사 보안스위치가 스마트 기기 사용에 따른 사내망 확장과 임의로 설치한 공유기 및 허브스위치 등으로 복잡해진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성과 가시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배성한 파이오링크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 2년 연속 참여하면서 잠재 고객에 대한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이오링크는 현재 아시아 9개국에 법인 및 지사, 파트너를 두고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웹 방화벽, 보안스위치 등이다.

커뮤닉아시아에 마련된 파이오링크 부스 전경 (제공=파이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