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4.02.17 10:32:34
감정원 분석결과..토지가격 상승→거래량 확대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올해 토지시장이 국내외 경제성장과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등 각종 규제완화에 힙입어 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국내 토지시장 현황과 향후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토지가격은 0.9% 상승, 토지거래량은 6.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토지가격은 올해 4월(월 0.07%)까지 가격 상승폭이 감소한 뒤 5월부터 증가해(월 0.08%) 연간 0.9%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2012년 0.96%, 2013년 1.14%의 상승률에는 못 미친다.
토지거래량은 7월까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거래가 감소하다 8월부터 상승세로 반전(월 0.57%), 연간 6.8%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토지거래량은 2012년 12.2% 급감했다 지난해(9.6%)와 올해 2년 연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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