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외인 국채선물 매수 지속
by유준하 기자
2024.07.10 09:26:01
10년물 금리, 1.9bp 내린 3.181%
외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아시아 장서 0.7bp↓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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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4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5.4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941계약, 개인 12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376계약, 은행 50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178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80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내린 3.109%,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3.122%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1.9bp 내린 3.181%, 20년물은 1.2bp 내린 3.162%, 3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095%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내린 4.291%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초 시장은 전거래일과 유사한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를 보이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40%,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준적수 부족 은행 위주로 콜차입 수요가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