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Service Excellence Award' CEO 부문 수상
by김아름 기자
2023.05.12 09:18:04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인정, 공공기관 중 유일
취약계층 주거이전·돌봄 사각지대 해소·원스톱 청약서비스 등 지속 실시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Service Excellence Award’ CEO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CEO 부문에서 수상한 공공기관은 LH가 유일하다.
‘Service Excellence Award’는 서비스 경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의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시상식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LH는 국민체감형 주거서비스를 통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해 이한준 사장() 취임 이후 LH는 △비정상거처 거주 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상향 추진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활돌봄서비스 시행 등 주거서비스 강화 △임대주택 청약서류 간소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디지털화 등 서비스 경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전국 52곳의 ‘이주지원 119센터’를 운영하며 쪽방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입주가능 임대주택 상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이사비 및 생필품비 지원 등으로 7306명의 주거 상향을 돕는 한편 수도권 소재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약 77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등 안부 확인, 주거안전 점검 및 임대주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2100여 명을 발굴했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청약서비스인 ‘MyMy서비스’를 전북 완주삼례 A-1BL(행복주택)에서 시범 실시해 신청자들의 청약신청 편리함을 대폭 높였다. 올해는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확대한다. 임대주택 신청 시 입주자격 검증에 필요한 6∼10종의 행정서류를 행정안전부로부터 직접 수신해 청약신청부터 주택계약까지 임대주택 신청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한준 LH사장은 “평균 평형 확대 등 주택 품질개선과 더불어 촘촘하고 따뜻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거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하는 등 주거복지 선도 기관으로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