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3.02.07 09:48:51
개인·외국인 순매수 속 기관은 5일째 ''팔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3거래일 연속 上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7일 오전 244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28%) 오른 2444.94에 거래되고 있다.
2440.14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2432선까지 하락했지만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개인이 1325억원을 사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도 101억원을 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10억원을 팔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1695억원을, 사모펀드가 39억원을 팔며 순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대형주가 0.39%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09%, 0.01%씩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83%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의약품, 제조업도 0.5%대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업과 섬유의복 운수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는 삼성전자(005930)가 0.65% 오르며 6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1.14%, 1.01%씩 상승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코오롱글로벌의 인적 분할 신설 법인이다. 유엔젤(072130) 역시 구글이 자사 검색엔진 시장을 위협하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맞서 ‘바드’ AI를 출범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85%) 오른 767.79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