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2.12.14 10:26:39
유럽연합(EU)이 이르면 2026년부터 수입 공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 국경세’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한국 철강기업들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U는 현지시각 13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U는 오는 16∼17일쯤 탄소세 부과 기준이 될 배출권거래제(ETS) 개편을 위한 추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시행 시기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EU에 철강 등을 주력 품목으로 수출해 온 한국 기업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