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창원시,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

by김현아 기자
2021.02.02 09:00:00

‘2040 창원 수소비전’ 위한 수소정책 추진
5G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기술로 신규 사업 발굴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 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창원시 허성무 시장(왼쪽 세번째)이 창원시청 본관 앞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LG유플러스 관계자 및 창원시 관계자들과 촬영한 기념 사진이다.


LG유플러스와 창원시가‘2040 창원 수소 비전’의 일환으로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일상 생활 속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급 체계 구축운영과 수소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글로벌 수소산업 수소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 신규 수소 관련 사업 발굴 및 유치에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ICT 기술을 적용한 수소정책관련 세부 사업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창원시와 LG유플러스가 지난 해 함께 선보인 바 있는 ‘스마트 수소버스’도 2022년까지 1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한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특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은 고정밀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는 교통상황과 버스이동정보 등을 제공하고 탑승객에게는 날씨정보, 역 주변 상점의 할인 정보 등을 알려준다.

창원시의 수소버스 확대 계획에 맞춰 LG유플러스는 창원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수소버스 ▲정화량 정보 ▲노선 주변의 상권 및 광고 정보 ▲도착 정류장 위치 및 도착 예정 시간 ▲효율적인 버스운영을 위한 버스간 거리 정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네트워크 및 ICT 기술 역량을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산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수소산업특별시 창원’ 선포 이후 창원의 수소산업 정책은 정부의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며 “각종 수소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실현해 진정한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