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5.10.07 09:49:0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4분기 반도체 시스템LSI 부문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좋았는데 특히 고가폰에 쓰이던 OLED는 작년 말부터 중저가폰으로 확산됐다”며 “이 매출이 3분기 때 극대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은 애플의 시스템LSI 파운드리(수탁생산) 물량이 9월부터 반영되며 4분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파운드리가 아니라도 삼성전자 자체 칩인 ‘액시노스’ 시리즈가 중저가폰으로 확대되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