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테러방지法 입법 필요한 시점"

by김정남 기자
2015.03.09 09:46:00

"테러는 미연에 방지하는 게 최선책"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9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사건을 두고 “테러방지 관련법안들의 입법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테러는 미연에 방지하는 게 최선책이고 대한민국은 테러가 원천 불가능한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사전예방 측면에서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가 언급한 주요 테러방지 관련법안들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 테러방지법안(이병석 의원안) △국가사이버테러 방지법안(서상기 의원안) △국가대테러활동과 피해보전 기본법안(송영근 의원안) 등 세 건이다.



김 대표는 “중동 IS나 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테러 등 최근 빈발하는 총격 등에 대한 대비하는 입법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과 관련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는 길을 열었다”면서 “중동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린 만큼 200% 잘 활용해 우리경제에 단비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