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국제철강·비철금속 산업전..19일부터 4일간

by문정태 기자
2012.09.17 11:00:00

일산 킨텍스서 개최..포스코·현대제철 등 140여개 업체 참여
20여개국에서 해외초청 바이어 등 1000여명 참관 예정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국내 철강 및 비철업계가 전문 전시회를 통해 위기극복에 나선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2012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KISNON)’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 참가업체들은 국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소재 및 우수한 철강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마케팅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회사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수요부진을 금번 전시회를 계기로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포스코·현대제철·동부제철·세아제강·유니온스틸·고려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를 비롯해 고려아연·풍산·LS-NIKKO동제련·노벨리스코리아 등 국내 주요 비철금속업체, 중국 등 12개국에서 총 1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해외 초청 바이어 300여명과 함게 아시아·유럽 등 20개국 이상에서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바이어도 2만명 이상 유치해 글로벌 시장과 내수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철강과 비철금속업체 등 종합 소재기업·가공·유통·설비·원료·물류 등 모든 관련 기업들과 수요가들이 참여한다”며 “종합전시회로 철강 및 비철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에는 철강 및 비철 수출구매상담회, 강재이용기술세미나, 조선 및 자동차 관련세미나, 철강기술 심포지움 등 10여개의 다양한 세미나 및 학술행사가 킨텍스 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