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8.02.15 13:16:29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UBS증권은 15일 "현대산업개발의 현재 주가 수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해운대 우동 아이파크 계약율이 당초 신청에 비해 크게 낮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난 13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해운대우동 아이파크 계약률은 48%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274%에 달했던 신청률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치이다.
UBS증권은 그러나 48%의 계약률을 괜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당초 신청분에 투기적 요소가 포함돼 있었고, 회사측도 한달내로 계약률이 60~70%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UBS 역시 연말까지는 70% 정도의 계약률은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UBS는 현대산업개발의 주가에 대해선 '과매도'됐다고 평가했다. 주식이 자산가치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부정적인 뉴스도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