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시장을 공략하라`

by김상욱 기자
2004.11.16 11:03:10

산자부, 브라질서 한국상품전시회 개최

[edaily 김상욱기자] 차세대 경제대국(BRICs)중 하나인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한국상품전시회가 개최된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7개 대기업과 이레전자, 메디슨 등 75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수출상담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상담액은 4억달러, 현장 수출계약액은 약 5000만달러 이상이 될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원부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종합전시회로 자동차, PDP, MP3 플레이어, 초음파진단기 등 우수상품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있는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산자부는 세계일류상품의 해외마케팅을 위한 전시회를 매년 2~3회 정도 BRICs국가를 중심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베이징, 두바이(UAE), 뉴델리(인도)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상하이에 이어 두번째로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산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지난 8월부터 남미 전역의 유망 바이어 유치활동과 함께, 홈페이지를 개설해 현지업체와 사전구매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시회 현장에 오기 어려운 현지 바이어들을 위하여 사이버 상담실을 따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