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4.11.22 07:49:1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상상인증권은 KG스틸(016380)이 업황 침체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 중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전날(21일) 종가가 6290원인 점을 감안하면 약 59.0%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22일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KG스틸은 국내 컬러 및 석도 강판 1위 업체로 고부가제품과 주주환원 정책을 눈여겨 볼 만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KG스틸은 열연강판을 가공해 아연도금, 컬러, 석도강판을 제조하는 후가공 업체다. 국내 컬러·석도강판 시장에서 각각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군 위주의 포트폴리오와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동종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3분기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총발행주식수의 3%)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에 나서며 벨류업 기대에 부흥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