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린이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생명 지키는 첫걸음"[동네방네]

by함지현 기자
2024.11.18 09:34:34

강북구 유치원·어린이집 5~7세 대상…12개 기관, 260명 참여
심폐소생술 애니메이션 시청·심폐소생술 체험 진행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유보건지소 4층 응급의료교육장에서 ‘2024년 어린이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강북구)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골든 타임(4분) 안에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열고자 마련한 것으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12개 기관, 260명이 참여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심장마비의 습격’을 시청하고 동요와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구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경로당, 복지관 등에 방문해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기 안전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