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4.01.03 09:32:55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 궤변에 불과" 날선 비판
김여정 "남측이 핵전력 박차 정당성 부여" 주장
尹대통령 겨냥 "北 군사력 증강 공헌 특등공신" 비아냥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정부가 ‘핵전력 박차에 정당성을 부여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여정의 담화는 범죄자가 오히려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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