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11.07 09:11:12
CNH 인더스트리얼과 글로벌 파트너십 MOU
콤팩트급 제품 공동 개발..양사 유통망 활용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세계 2위 농기계 기업인 CNH 인더스트리얼(Industrial)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양해각서 및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콤팩트급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적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LS 엠트론은 2035년까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지난 2009년부터 호주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CNH 인더스트리얼에 60마력 이하 콤팩트 트랙터를 OEM 공급했고, 현재까지도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올해 기준 누계 매출이 1조4000억원 이상(약 1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CNH 인더스트리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콤팩트 트랙터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고 양사가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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