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증선도사업 참여기업 대상 IR피칭 교육

by박진환 기자
2022.10.21 10:07:52

스타트업 투자 유치 위한 IR 교육·기업 컨설팅 등으로 진행

실증 선도사업에 참가한 12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IR 피칭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19~21일 올해 실증 선도사업에 참가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IR(기업 설명 및 홍보) 피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은 투자유치를 목표로 스타트업이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 실증 선도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혁신기관인 출연연, 대학교가 생산한 대형기술을 활용해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창업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교육은 실증 선도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근접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선도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마련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대전 지역기업들이 투자사(VC)의 투자자들에게 기업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IR 교육 및 기업 컨설팅과 모의 IR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정재용 대전시 전략산업실장은 “대전시는 대전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지역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고,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