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걷고싶은 대한민국 적금’ 출시

by김정현 기자
2022.06.27 10:16:02

국립공원 방문, 걸음수 누적될수록 적금금리 올라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하는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품인 ‘NH걷고싶은 대한민국 적금’을 출시한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27일 “이 상품은 설악산·지리산·한라산 등 전국 17개의 산악형 국립공원과 제주 올레길(1번·8번 코스), 독도버스(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총 20개의 구역을 실제 방문하여 올원뱅크앱을 통해 인증하면 인증 구역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입 기간 중 고객이 직접 걸은 누적 걸음 수에 따라 금리를 추가 제공하며, 국립공원공단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12개월 가입기준 1.85%(6월 27일 기준)에 △위치인증 구역 수에 따라 최대 3.0%포인트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국립공원 자원봉사 확인서 제출 시 0.3%포인트를 추가해 최고 연 5.85%(세전)를 제공한다.

‘NH걷고싶은 대한민국 적금’은 27일부터 6개월간 1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농협은행의‘NH올원뱅크’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며, 매월 3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상품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한 달간 ‘같이 걸을까’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고객 중 1개 구역 이상 위치인증을 완료 하고 NH올원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추첨을 통해 캠핑용품 전문업체 코베아의 구이바다 블랙에디션(1명), 릴렉스 롱체어(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89명)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