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7월부터 최저 9000원 ‘찜’ 특가항공권 예매 시작
by노재웅 기자
2017.06.26 09:24:31
12월1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 탑승분,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1년에 2번 시행하는 정기 할인 프로모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내달부터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선은 오는 7월5일 오후 5시부터, 국내선은 7월6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해 7월13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이보다 앞서 7월3일 오후 5시(한국시각 기준)부터는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 예매를 진행한다.
찜 특가항공권은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에 3면 합계 115㎝ 이내, 무게 10㎏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탈 수 있는 조건이다.
대상 노선은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국제선 28개 노선과 국내선 6개 노선이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2월1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이다.
노선별 특가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6개의 국내선(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은 90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부산발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4개 노선은 2만8900원 △인천발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오키나와, 김포발 오사카, 인천발 중국 칭다오, 자무스, 웨이하이 등 9개 노선은 3만3900원 △인천발 홍콩,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일본 삿뽀로, 베트남 하노이 등 5개 노선은 3만8900원이다.
또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마닐라, 세부, 다낭 등 4개 노선은 4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이밖에 △부산~타이베이 3만8900원 △부산~방콕 4만600원 △부산~괌 6만1300원 △인천~방콕 5만600원 △인천~사이판 5만6900원 △인천~괌 노선 6만63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 같은 특가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