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13.06.27 11:01:56
매월 저소득층 가정에 만들어 25개월만 달성
건설사 특성 살린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評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저소득층 가정에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사업을 시작한지 25개월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GS건설은 서울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시민 GS건설 부사장과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호점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GS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가난까지 대물림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자는 취지에서 어린이 재단과 손잡고 지난 2011년 5월 경기 고양시 1호점의 문을 열며 진행돼 왔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며, 조성 후에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GS건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봉사참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재원은 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기부하고, 회사가 직원이 낸 돈만큼을 더 보태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김시민 GS건설 부사장은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며 “GS건설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 파트너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