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3.01.08 11:44:59
2013 국제 전자제품박람회 참여..14종 신기술 선봬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스마트 차량 신기술을 공개하고 이동 중에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달리는 사무실’을 미래자동차 콘셉트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2013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미래 스마트카의 표준이 될 첨단 차량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형 스마트 카 콘셉트 기술 중 하나인 운전자 상태 감지시스템을 비롯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2세대 음성인식 및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 등 3가지 테마에서 총 14종의 신기술들을 전시했다.
현대차가 선보인 미래형 스마트 카 콘셉트는 스마트폰 화면 고속전송기술을 통해 차량에서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스마트 폰 연동제어 시스템(MHL)과 근거리 무선 통신(NFC), 차량이 바뀌어도 운전자가 설정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블루링크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다.
또한 운전자 얼굴을 인증하고 운전중 졸음 등 상태를 감지해 경고해주는 시스템(DSM)과 핸들 접촉없이 운전자의 손바닥 움직임을 인식해 조작할 수 있는 3차원 모션인식·터치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도 새로운 기술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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