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2.09.04 11:23:0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의 지루한 보합권 등락이 지속되고 있다.
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5포인트(0.08%)오른 1914.21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을 앞두고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내부적으로도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뚜렷한 수급 주체도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2억원, 7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4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35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173억원 순매수로 6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약품, 서비스업, 전기전자, 은행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기가스, 통신업, 보험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상승하며 1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은 1~2%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등도 1~2%하락하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NHN(035420)등은 1~2%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