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준기 기자
2011.01.07 10:59:24
신한경영포럼 개최..`2011년 그룹전략` 발표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신한금융지주(055550)는 올해 전략목표를 개방, 공유, 참여 등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플랫폼 구축`으로 잡았다. 또 이를 `신한 2.0`으로 표현해 신뢰회복, 성장동력, 미래투자, 조직활력 등 4가지를 주요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신한금융은 7일 오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류시열 회장을 비롯해 460여명의 그룹 임원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경영포럼`을 열고 `2011년 그룹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신한 2.0`의 성공 요건으로는 ▲체계화된 경영원리(Mechanism)에 의해 움직이는 지속 가능한 조직 ▲다양성을 포용하는 보다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집단지성이 작동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 ▲소통의 채널과 영역이 확장된 공동체(Communitas) ▲자발적 동기부여에 의한 조직활성화 등을 꼽았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중점 추진 전략으로 신뢰회복, 성장동력, 미래투자, 조직활력 등을 선정했다.
류 회장은 "과거 신한금융이 성공했던 방식만으로는 스마트한 사업 전략과 창의적 영업방식이 요구되는 시대적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의 경쟁 환경에도 유효한 새로운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신한 2.0을 구현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