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11.02 11:00:00
자연스러운 대형 화면 연출 가능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테두리 두께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퍼플릭 디스플레이용 37인치 LCD패널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패널과 패널사이는 4mm다. 패널끼리 붙였을 때 경계를 그만큼 줄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초대형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백화점이나 공항, 역, 대형 야외행사장 등에서 주로 디지털 광고판으로 활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패널을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FPD(Flat Panel Display) International 2010`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9장을 연결한 111인치 멀티 비젼 형태다.
정인재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TV와 IT 분야에 이어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 핵심영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