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08.17 11:25:09
네이버-네티즌 환경단체에 1억원 전달
다음도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 동참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주요 포털들이 네티즌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환경단체에 환경기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사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NHN(035420) 네이버는 10만명의 네티즌과 함께 13개 환경단체에 총 1억원의 환경기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의 날인 지난 4월22일부터 네이버 환경캠페인(eco.naver.com/index.nhn)을 통해 시작됐다.
네티즌이 평소 환경보호를 위해 지키고 싶은 약속을 담은 실천 카드를 작성하면 1인당 1000원의 환경기금을 네이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받은 사단법인 생명평화마중물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재생가능에너지를 위한 태양광 발전기 5kw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것이 네티즌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첫 태양광 발전기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다음은 네티즌들과 함께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에 동참키로 했다.
다음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건립 추진 중인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관` 신축기금 마련을 네티즌과 함께 진행한다.
오는 9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희망캠페인은 지난해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는 광고를 뉴욕타임즈에 게재하기 위해 광고비 모금운동 캠페인을 펼친 서경덕씨의 청원으로 시작됐다.
총 2000만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모금된 금액은 전액 안중근 기념관 건립에 기부된다.
네티즌들은 다음 희망캠페인 페이지 (hyphen.daum.net/request/campaign/sub/patriot2009.do)에서 직접 기부할 수 있으며 위젯 퍼가기나 응원 댓글 남기기 등을 통한 간접기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