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북경 과학기술박람회 참가..`올림픽 붐 조성`

by이정훈 기자
2008.05.20 11:00:1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제11회 중국 북경 국제과학기술산업박람회(China Beijing International High-Tech Expo: CHITEC 2008)`에 참가한다.

`CHITEC 2008` 전시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북경 중국 국제 전람 중심(CIEC: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며 삼성전자, LG전자, 파나소닉, 노키아, 하이얼, 레노보 등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로 5회 째 참석하는 삼성전자는 575㎡의 전시 부스를 마련, OLED(발광다이오드) TV, 70인치 LED LCD TV, 크리스털 디자인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을 출품해 세계 1위 TV·디스플레이 업체로서 디자인력과 제품력 우위를 입증할 계획이다.

또 노트북 신제품과 세계 최소형 컬러레이저프린터 등 IT 신제품을 선보임은 물론 초고화질(풀HD) 캠코더와 카메라,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 풀HD 관련 제품을 대거 출품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 제품은 프리미엄 레드 존(Premium Red Zone)을 별도로 구성, 동방신운(東方神韻) 패턴을 적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가전분야 최초로 빌트인 핸들을 적용해 외부공간을 여유있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오픈 방식의 냉장고 신제품을 출품해 가전분야에서의 기술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또 북경 올림픽 무선 통신 분야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폰들을 선보인다. 디자인과 기능이 완벽하게 조화된 글로벌 전략폰 `소울(SOUL)`과 GPS를 내장한 스마트폰 `i728`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