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8.01.08 11:14:20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SK건설은 올해 7곳에서 아파트와 전원주택, 오피스텔을 비롯한 주택 6698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부산, 대구 사업지 등 상당수가 지난해에서 올해로 이월된 물량이다. 당초 6875가구 공급을 예상했던 지난해 공급 실적은 2645가구(38.4%)에 그쳤다.
가장 먼저 2월에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85-198㎡의 1306가구(일반분양 780가구)를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또 상반기 중에 해운대구 중동2구역을 재개발해 183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하반기 성북구 종암동과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두 곳에서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한다. 종암동에서는 52-141㎡ 393가구 중 1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남가좌동에서는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과 공동으로 59-217㎡ 4047가구를 지으며 이중 180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밖에 4월에는 용인 기흥구 동백지구에서 타운하우스 `아펠바움` 2차 분양분 81가구(181-283㎡)를 내놓으며, 상반기중 하남시 풍산동에서 오피스텔 244실도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