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정 기자
2024.02.06 09:44:14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블레이드 Ent는 배우 허성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허성태는 △범죄도시 △밀정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강 빌런 ‘장덕수’ 역을 맡았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소년들’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데뷔 이후 첫 선역에 도전했다. 인간적인 형사 ‘박정규’ 역을 맡아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범죄도시·오징어 게임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허성태 배우의 합류로 당사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소속 배우들이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레이드 Ent는 지난달 26일 공개돼 글로벌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영화 ‘황야’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는 이준영 배우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한 배우들이 있다.
이 외에도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