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1.11.15 09:46:50
직방 ''리뷰 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실내활동 많아진 영향
30대는 ''코로나''·''슬세권''..20대는 ''개발''·''호재''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아파트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코로나’, ‘슬세권(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슬리퍼를 신고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상권지역)’, ‘발망치(발소리로 인한 층간소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실내 혹은 주거지역 인근에서의 활동이 많아진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아파트 단지 거주민이 작성한 ‘직방 거주민 리뷰’ 데이터(3만1041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언급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키워드는 ‘코로나’였다. ‘코로나’는 지난해 평균보다 2.44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슬세권(2.38배)’, ‘발망치(1.98배)’, ‘컨디션(1.87배)’, ‘준신축(1.78배)’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