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엘리펀트 송', 캐릭터 포스터 공개

by윤종성 기자
2021.11.09 10:09:02

오늘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26일 예스24스테이지 3관 개막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오는 26일 개막하는 연극 ‘엘리펀트 송’이 9일(오늘)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전 배역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엘리펀트 송’ 캐릭터 포스터. 왼쪽부터 마이클 역의 전성우, 김현진, 강승호, 신주협(사진=나인스토리)
‘엘리펀트 송’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돌연 사라진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로 2015년 11월 국내 초연 후 매 시즌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배우들은 코끼리 인형, 코끼리 사진, 보라색 파일 등 극중 소품을 활용해 디테일을 완성했다.

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 환자 ‘마이클’ 역의 전성우, 김현진, 강승호, 신주협은 코끼리 인형 ‘안소니’를 각각 다른 포즈로 끌어안으며 남다른 애착을 표현했다.



연극 ‘엘리펀트 송’ 캐릭터 포스터. 왼쪽부터 그린버그 역의 이석준, 정원조, 정상윤(사진=나인스토리)
사라진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마지막 목격자 ‘마이클’을 찾아오는 ‘그린버그’ 역의 이석준, 정원조, 정상윤은 권위있고 이성적인 병원장의 모습으로 분했다.

수간호사 ‘피터슨’ 역의 박현미, 고수희, 이현진은 가장 큰 단서인 보라색 파일을 들고 불안한 표정을 지어보여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엘리펀트 송’은 9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

연극 ‘엘리펀트 송’ 캐릭터 포스터. 왼쪽부터 피터슨 역의 박현미, 고수희, 이현진(사진=나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