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7.01.16 09:16:2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신세계가 면세점 사업부의 적자 축소 전망에 상승세다. 특히 최근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는 증권가 평가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신세계(004170)는 전거래일대비 1.17%, 2000원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면세점 사업부의 적자 축소와 백화점 부문의 매출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세계의 면세점 사업부는 브랜드 추가 입점과 인터넷 판매 확장으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덕분에 적자 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며 “기업 펀더멘털 대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