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06.19 14:06:0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가정보원은 이슬람 국단주의 테러단체 ISIL(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이 국내 미국 공군시설 및 우리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ISIL은 최근 자체 해커조직 ‘유나이티드 사이버 칼리파(United Cyber Caliphate)’를 통해 입수한 전 세계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공군기지 77개의 위치와 21개 국가 민간인의 신상정보를 해외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유포하면서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고 테러를 선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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