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4.07.26 15:07:23
상용DB와 오픈소스 DB에 대한 기술적 비교 및 활용 기법 소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KT(030200)의 IT서비스 계열사인 KTDS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5일 KTDS 방배사옥 2층 교육센터에서 제2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픈소스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특별한 제한없이 그 코드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대부분 스마트폰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운영체제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공개세미나에서 KTDS는 구체적인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도입과 설치방법을 소개하고 기술적인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상용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운영에 대한 비교 발표도 진행돼 IT시스템을 운영하는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28일 개최한 제1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개세미나에서는 오픈소스에 대한 이해와 장단점, 그리고 상용 소프트웨어와의 기능 비교가 이뤄졌다. 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통한 IT조직의 ROI(투자수익률) 개선 사례와 상업용 솔루션에 오픈소스 기술을 도입한 사례도 소개됐다.
강석모 KTDS 인프라본부장은 “외산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도입해 사용해서는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분석과 설계를 통해 IT 역량을 내재화해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등 IT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TDS는 지난 2012년 공개소프트웨어 도입백서를 출간하고, 관련 방법론을 도입한 이후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인프라관리시스템과 기업홈페이지, 고객만족도 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유무선 정보기술서비스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