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80선 밑돌아..기관·외인 '팔자'

by경계영 기자
2013.06.05 11:21:5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며 코스피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1시19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8포인트(0.78%) 내린 1974.0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약보합세로 시작,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이날 오후 산업경쟁력회의에서 세 번째 경제개혁조치 발표를 앞둔 일본 닛케이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100엔 선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항셍지수와 중국상해종합지수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별로 개인이 홀로 8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29억원, 3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3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증권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운송장비 은행 금융 등의 업종이 1~2%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2000원(0.13%) 오른 15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035420) SK텔레콤(017670) 한국가스공사(03646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LG화학(051910) 포스코(00549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SK이노베이션(096770) LG생활건강(051900) LG디스플레이(034220) 신한지주(055550) 롯데쇼핑(023530) 한국전력(015760) 등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