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중기인 재기캠프 열린다

by이윤정 기자
2013.01.22 11:05:00

2월24일부터 4주간 죽도연수원서 진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실패한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말 시작된 재기 중소기업인 캠프가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제5차 중소기업 경영자 재기교육에 참여할 중소기업인을 모집한다.

재기캠프는 민간 주도의 재기 프로그램으로 재작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심리상담사와 재기 성공 중소기업인 등 전문강사의 지식기부를 통해 교육생에게 안정을 되찾아주고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봤고, 일부 수료생은 재창업과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번 5차 교육은 다음달 24일부터 3월22일까지 총 4주간 일정으로 경남 통영 소재 죽도연수원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과 숙식비는 전액 무료다.1주차에는 심리치료, 2∼3주차에는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통한 재기교육생의 잠재력 인식과 자신감 회복, 4주차에는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입교 3일째부터는 연수원 뒤 야산에 1인용 텐트를 치고 홀로 밤을 새우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자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051-316-405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