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주 7대 자연경관 선정, 발로 뜁니다"

by정병묵 기자
2011.06.23 10:59:37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만들기` 범국민 캠페인 전개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가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발벗고 나섰다.

KT(030200)는 23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노사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만들기` 범국민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KT는 6만5000여 임직원들이 전국 370개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국민 캠페인 가두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국민의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이란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스위스 비영리 재단 `뉴 세븐 원더스`가 주관하여 오는 11월11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7곳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28개 국가의 자연경관이 최종 후보로 등록되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KT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전국 각지의 올레플라자에 홍보배너를 설치하고, 올레닷컴 및 올레트위터, 올레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광고, 길거리 홍보 등을 추진한다. 특히, 매월 7일을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의 날로 정해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가두 홍보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석채 KT 회장은 "국가적 중요 시책에 국민기업인 KT가 발 벗고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KT그룹의 모든 역량을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