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민간기업에 폐광지역 대체산업융자금 지원

by문승관 기자
2021.12.06 10:17:50

134억원 규모…내년 1월5일까지 신청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국내 폐광지역에 관광·레저 등 대체산업을 추진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필요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광해광업공단은 내년 1월5일까지 2022년 대체산업융자자금 지원 공고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134억원으로 문경, 태백 등 폐광지역 진흥지구 7개 시·군·구에 관광·레저, 소·부·장, IT 등의 대체 산업을 추진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 기업은 시설자금 30억원, 운전자금 5억원 한도의 융자지원을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 등 기타 관련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폐광지역진흥지구 해당 시군 담당 부서에서 접수한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대체산업융자는 국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지원 사업의 하나”라며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