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국회의원 아내 됐다.. 지상욱 "가장 큰 후원자"
by정시내 기자
2016.04.14 08:17:49
|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서울 중구성동을 지상욱 당선인이 14일 새벽 서울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축하를 받을 때 부인인 배우 심은하 씨가 지 당선인을 지켜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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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심은하가 국회의원의 아내가 됐다.
새누리당 지상욱 서울 중구성동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14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후 부인 심은하와 함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상욱 당선자는 아내 심은하에 대해 “집사람 저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라며 “정치인 지상욱의 아내라기 보다 남자 지상욱의 아내다. 항상 후원해주었기 때문에 열심히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욱은 “내조라는 게 꼭 앞에 나서서 해야 하는 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과 용기를 주고 자문해준 덕에 홀로 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심은하는 이번 선거에서 별다른 유세 지원을 하지 않고 조용한 내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당선인과 사전투표에 참여한 정도다. 그는 지 당선자와 함께 주말에 교회를 가고 시장에서 장을 보며 주민들을 만나며 간접적으로 지원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상욱 당선인은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