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준기 기자
2015.06.12 09:58:13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한 미국 방문 연기 결정과 관련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20분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미연기와 관련된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메르스 국내 추가 확산을 막고 국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방미 연기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설명하는 한편 이른 시일 내 미국을 방문, 양국 정상회담을 재개하자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