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검진센터, 국가건강검진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by이순용 기자
2015.04.30 09:29:3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란병원(홍광표 병원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 일반검진과 암검진 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2~2014년까지 전국 5,509개 기관을 대상으로 통합1주기 검진기관 평가 를 실시,지난 22일 평가 결과를 일반 공개했다. 이 평가는 의사 및 전문가 등 평가단 282명이 참여하여서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암 검진(위, 대장, 간, 유방, 자궁경부) 분야의 진단·영상·병리·내시경검진 시스템은 물론 인력,시설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 분석했다.

평가 결과는 분야별로 최고 등급인 S 등급부터 A, B, C, D 다섯등급으로 나눠 발표됐다. 세란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일반검진과 다섯가지 암검진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세란병원처럼 모든 분야에서 S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전국적으로도 15개 기관밖에 없다. 실제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서울 지역에서는 세란병원을 포함해 5개 기관만이 모든 분야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검사 난이도가 높아 전국 평균 등급이 B인 간암, 유방암 분야도 세란병원은 모두 S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결과 이 분야 S등급을 받은 병원은 간암은 전국 685개 중 53개 병원(7.7%), 유방암은 669개 중 23개(3.4%) 병원에 불가했다. )

임준섭 센터장은 “병원은 앞으로도 모든 건강검진에 있어 질 관리는 물론 검진장비와 인력 최적화에 더욱 매진해 검진 신뢰도와 환자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준섭 세란병원 검진센터장이 수검자에에 검진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