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07.30 10:00:4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036220)가 지난 29일 베트남 건설부로부터 신규 500병상 규모의 건설부병원에 대해서 사업진행을 허가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병원수출 사업은 정부가 오래전부터 기획하고 추진해오던 한국형 디지털 병원수출의 일환으로, 인포피아는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 건설부병원 신축에 대해서 논의해왔다. 2012년 11월에는 건설부 병원과 하노이시에 한국형 종합병원을 500병상 규모로 신축하는 예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후 인포피아는 베트남 건설부와 하노이시에 500병상 건설부병원 신축허가서를 제출했고 이번에 건설부로부터 사업진행을 허가한다는 공문을 받게 됐다.
고만석 인포피아 대표는 “현재 아시아와 중동의 병원은 아직 낙후돼 있고 이들은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병원 시스템을 도입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향후 이들 국가에 한국의 병원 의료시스템 및 장비 수출 시장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