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1.10.05 11:37:49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이달 중순부터 지하철 9호선 열차가 7개 추가 운행된다.
5일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해소를 위해 당초 2013년 예정이던 증차계획을 2년 앞당겨서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4량 구성의 열차 7개가 출퇴근시와 평시에 추가 투입된다. 일반과 급행은 2:1의 비율로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운행 열차 추가로 출퇴근시간 급행열차 배차간격이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열차는 6.7분에서 5분으로 줄어든다. 출퇴근 시간 외에는 급행열차가 20분에서 13분으로 단축되고, 일반열차는 10분에서 6.5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지난 8월 9호선에 4량 구성의 열차 5개를 증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