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승진 기자
2011.07.21 13:00:00
동방신기 광고모델 기용
중국·일본인 고객잡기 홍보 강화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7번째 매장인 `김포공항점`을 22일 오픈하고 공식 영업에 들어간다.
이에 맞춰 신라면세점은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동방신기`를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중국과 일본인 고객잡기 나선다. 또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 된 `코리아 브랜드존`, `남성 컬렉션존` 등 편집매장도 새롭게 선을 보인다.
인테리어는 `여행`이라는 컨셉트로 싱가포르 유명 인테리어 업체 `킹스맨`과 함께 설계, 편리한 쇼핑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연출했다.
회사측은 김포공항 면세점 면적이 최근 2배로 늘어난 데다 이달부터 중국 베이징 노선이 신설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베이징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이어서 중국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인정 면세사업부 마케팅본부장은 "김포공항면세점 면적이 2배로 넓어졌고 국제선 노선의 신설로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