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성호 기자
2009.12.08 11:26:52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풍림산업이 올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관리·토목·건축·기계(해외)·설비·전기(국내 및 해외) 등 6개 부문에서 50여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관리부문은 상경·법정·인문·사회계열 전학과 졸업(예정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나머지 부문은 해당학과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영어 능통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할 예정이다. 지원서류는 오는 14일까지 풍림산업 홈페이지 내 `채용정보`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자태 풍림산업 기획팀장은 "어려운 기업환경을 조기 극복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인력이 필요하다"며 "정상화 이후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젊은 직원들의 열정과 패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채용을 결정케 됐다"고 말했다.
풍림산업은 2009년 시공능력평가 25위의 중견건설업체로 작년 매출액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기업재무구조 개선약정(워크아웃)을 체결해 오는 2011년까지 경영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