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06.01 11:17:1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중국원양자원(900050)이 1분기 실적 호조라는 재료를 등에 업고 사흘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1일 주식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 주가는 오전 11시1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9.39%, 820원 상승한 9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달 22일 상장 이후 나흘 연속 급등하다 28일과 29일 이틀간 차익매물 탓에 각각 9%, 3% 하락했지만 사흘만에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
이날 중국원양자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1억600만홍콩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00만홍콩달러로 197.6%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익이 3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이같은 실적 호조는 참돔, 우럭바리 등 고가 어종 포획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규모의 경제 덕에 판매가격도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