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LG CNS와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협력

by김현아 기자
2023.09.27 09:42:35

대규모 데이터 병렬 처리 분석 플랫폼인 그린플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제공
유연성, 분석 표준화 및 체계화, 운영 환경 효율화 달성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체인 VMware가 LG CNS와 협력하여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LG CNS는 기업의 제품 수익성, 제조 생산성, 공급망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선해 왔다.

이를 위해 자체 빅데이터 솔루션인 SBP(Smart Bigdata Platform)과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솔루션 DAP MLDL을 기반으로 산업별 빅데이터 레퍼런스 아키텍쳐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분석 환경의 표준화와 추가 데이터 처리 요구가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중복 관리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자원의 예측성을 높이기 위한 요구도 커졌다.



VMware는 브이스피어(vSphere)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이전에도 VMware는 대규모 데이터 병렬 처리 분석 플랫폼인 VMware 그린플럼(Greenplum)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쿼리 성능을 제공하고 분석 라이브러리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한 빅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LG CNS와 협력하여 VMware는 LG CNS의 통합 데이터 레이크를 지원하고 표준 분석 환경을 제공하여 분석 및 협업 역량을 향상시켰다. LG CNS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은 글로벌 제조 기업의 원가경쟁력 향상과 품질 개선을 지원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나아가 VMware와 LG CNS는 향후 해당 플랫폼을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대해 장민용 LG CNS D&A(Data Analytics & AI) 사업부 상무는 “LG CNS는 기업 고객이 ‘Data-Driven Enterprise’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을 진화시켜왔다”며 “VMware의 우수한 솔루션을 접목하여 고객 가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인호 VMware 한국 지사장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부상으로 다양한 분석 요구사항에 대한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VMware와 LG CNS는 국내 엔터프라이즈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