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한남동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 오픈

by윤정훈 기자
2022.09.29 09:48:21

MZ세대 사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빵지 순례’ 코스로 입소문
오는 12월 고척 아이파크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더그로우’ 에 추가 오픈 예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도넛 전문브랜드 ‘올드페리도넛’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드페리도넛(사진=아이파크몰)
올드페리도넛은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로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한남동 도넛 맛집’, ‘서울 3대 도넛’ 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연일 품절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1세대 도넛 브랜드다. 아이파크몰에는 다음달 4일에 4층 카페거리에 오픈한다.

올드페리도넛 용산아이파크몰점은 국내 유통점 내에 입점한 최초 정식 매장이다.기존에 팝업스토어와 숍인숍 형태를 통해 ‘올리페리도넛’이 추구하는 먹는 즐거움을 오롯이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던 점을 단번에 해결 해 줄 것으로 기대 한다.

아이파크몰은 용산 상권의 확장과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추기 위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F&B(식음료) 부문을 강화해 나가며 ‘용산 맛집’으로의 변신을 가속화 했다.



기존에 60여 개에 불과했던 F&B 매장은 2년 사이 120여 개로 늘어났으며 리오프닝 이후 지난 6~8월 F&B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7% 증가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세계 최고의 빵’이라고 극찬한 ‘타르틴 베이커리’, 광화문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 포비(FOUR B)’, 도산공원 핫플레이스 아우어베이커리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델리 맛집 명소화’에 집중 해 오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오는 12월, 고척 아이파크에 오픈 예정인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더그로우’에 50여 평 규모의 ‘올리페리도넛’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한국의 도넛 유행을 선도 하고 있는 ‘올드페리도넛’은, 개성 있는 브랜딩과 지속적인 한국인 입맛에 맞춘 도넛 메뉴 개발로 MZ세대 사이에선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봐야 하는 ‘빵지 순례’ 필수 매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라며 “아이파크몰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