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2.04.12 09:31:0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 당국이 온라인 게임 신규 판호(版號) 발급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9분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전 거래일보다 3100원(4.34%) 오른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게임즈(225570)와 펄어비스(263750)도 각각 3.94%, 2.56%씩 상승세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11일 발표에서 앞서 8일자로 중국 게임 개발사이자 유통업체인 XD의 ‘파티 스타’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는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허가권으로 중국은 수년간 매월 80~100여건의 게임 판호를 발급해왔다.
그러나 시진핑 정부는 지난해 7월 이후 청소년의 게임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등 게임주에 대한 강한 규제에 나선 바 있고 이에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게임주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