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UCI, 대규모 자금조달 기대에 `上`

by이후섭 기자
2019.06.14 09:20:5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UCI(038340)가 대규모 자금조달 기대에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UCI 주가는 전날대비 715원(29.98%) 오른 3100원을 기록 중이다.



UCI는 총 3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두 차례로 이뤄진다.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178만여주, 신주 발행가격은 주당 1680원이다. 나머지 10억원 어치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59만여주다.

또 UCI는 운영자금 80억원 조달 목적으로 젤록스·루맵젠·셀바이온·퓨리처를 대상으로 각각 2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젤록스와 루맵젠에 대한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5.8%이며, 셀바이온·퓨리처의 경우 6%의 이율로 발행한다.

UCI는 기존 콘덴서 제조사업과 더불어 지난 2016년 세정에듀와 평촌다수인학원의 지분을 인수해 교육서비스 및 입시학원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