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문재인, 러시아 방문 임박…남·북·러 가스관株↑

by이명철 기자
2018.06.20 09:17:2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국 경제협력 수혜가 기대되는 철강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부국철강(026940)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3950원을 기록 중이다. 경남스틸(039240) 문배철강(008420) 금강철강(053260) 삼현철강(017480) 대양금속(009190) NI스틸(008260) 영흥철강(012160) 화성밸브(039610) 휴스틸(005010) DSR제강(069730) 등도 상승세다. 남·북·러 가스관 사업 본격화 시 제품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1일부터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러시아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3자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